송하진 전북도지사, "공무원, 公心·조감능력·균형감각 갖춰야"

시·군 팀장급 특강서 책임감·의무 강조

송하진 도지사가 도내 14개 시·군 팀장급 간부공무원에게 공심(公心)과 조감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달 28일 전북도공무원교육원 제2기 노사관계이해과정 교육에 참석한 14개 시·군 팀장급 간부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공무원은 공심, 조감능력, 균형감각을 갖추고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적토성산의 실천의지를 가져야만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와 백제역사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 등 그간의 도정성과를 설명하고 도와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무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송 지사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발전 3대 핵심과제를 설명하면서 “이들 세 가지 과제는 전북이 가장 잘하고, 지역경쟁력이 강한 산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