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도내에선 최초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이부터 양육비를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양육에 유리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 절차와 조례 제정을 통해 1일부터 양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양육비는 보호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만 6세부터 만 9세까지 셋째아이 이상 자녀가정에 매달 10만원씩 지원한다. 군은 다자녀 가정 500여 세대가 4년간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통해 출산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완주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