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비수도권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2일 국회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천만인 서명부’를 정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천만인 서명부 외 ‘규제 기요틴(단두대) 추가 논의 과제의 완화 대상 제외’, ‘비수도권 지역의 불합리한 중복 규제(산·농지, 환경, 군사 등)의 획기적 완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요구하는 건의문도 국회, 주요 정당, 관련 부처에 전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 운동’은 모두 962만 9000여명의 전국 지역민이 참여했고, 전북은 73만 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