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활동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교육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 속 별을 찾아라’를 주제로 고창 대성중, 심원중 재학생과 인솔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고창-서울 청소년 교류활동’은 고창군과 서울시 간 청소년 분야 교류협력 사업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역사문화탐방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이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활동 첫 날인 1일에는 서울랜드에서 ‘동물원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사육사 직업체험, 동물해설사의 해설, 돌고래 쇼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잠실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2일에는 문화, 예술, 역사 등 6개 모둠으로 나눠 지하철 투어를 하며 명동역, 인사동, 교보문고, 경복궁역, 청계천 등 서울의 역사가 새겨진 곳곳을 누비면서 미션을 수행했다.
오후에는 모둠별 미션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 후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활동 기간 동안의 사진 자료를 모아 추억 앨범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원(대성중 3) 학생은 “처음엔 빡빡한 일정과 낯선 환경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좀 더 깊게 알게 돼 새롭고 친근함을 느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