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

한·일 전문가 20여명 참석

반딧불이의 보존을 위한 2015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5일 무주 최북미술관에서 열렸다.

 

19번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하고 환경상태의 좋고 나쁨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곤충 반딧불이의 생태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로부터 이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간다는 취지에서다.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한국반딧불이연구회 남상호 교수(대전대학교)와 일본 기타큐슈 반딧불이관 신가이 마사노부 관장 등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반딧불이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심포지엄은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연구회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이 실루엣이 말하는 것(키타큐슈 반딧불이관 신가이 마사노부 관장) △구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의 새로운 활동 거점 만들기(구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 사다미쯔 하지메) △민관협력을 통한 아산지역 반딧불이 보전방안 연구(아산시 YMCA 사무총장 박진용) △도심공원 반딧불이 복원사업(인천대공원 정수경) △국내 반딧불이의 현황과 방향에 관하여(한국반딧불이연구회 오홍식 박사) 등 반딧불이 연구와 보호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관련 정보들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