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 관내 임도 34개 노선 156km 구간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림 내 임도는 숲 가꾸기, 산불예방 등 산림경영·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서 노면 폭이 좁은데다 비포장인 관계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 기간 묘지관리를 빌미로 불법 산림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