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희망복지' 복지사각 해소 큰 효과

정읍시 등과 공동 추진…8가구 생계·주거환경 개선 지원

▲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중간성과 보고회를 갖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이하 희망복지사업)’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남상필)에 따르면 희망복지사업은 지난 2월 우체국 공익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8월 말 현재까지 비수급 빈곤층에게 지원되는 4000만원의 사업비로 4가구의 생계를 지원했고, 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모두 16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지난4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실에서 정읍시,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및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오는12월까지 희망복지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굴, 지원하고 지원후에도 꾸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사는 노인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등 복지사각 지대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