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지난해 부적응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 수가 지난 2013년에 비해 2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응 중단율 역시 다소 내려갔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2014년 학업중단 학생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 부적응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1086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0.45%였다. 이는 지난 2013년의 1318명(0.53%)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부적응성 학업 중단 학생 수 및 중단율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는 78명(0.08%)에 불과했으며 중학교에서도 190명(0.28%) 뿐이었으나, 고등학교에서는 818명(1.11%)으로 상대적으로 중단 학생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