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2013년, 201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20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종합형스포츠클럽의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 도출과 클럽간 건전한 경쟁과 경영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시됐다. 또 올 해 평가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주 평가업체를 선정해 진행됐다.
평가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기획지표(사업계획, 재정자립, 외부연계)와 클럽운영지표(종목운영, 시설운영, 자율운영, 회원교류, 관리체계, 홍보)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
특히 전북스포츠클럽은 전국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운동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개선하고 스포츠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전북스포츠클럽이 3년 연속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직원과 지도자의 소통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자리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전북스포츠클럽 최형원 회장은 “공공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3년 연속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발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