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사매면 오신리에 들어서는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3115㎡ 부지에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관리기 등 55종, 115대의 농기계가 갖춰진다.
그동안 사매·덕과·보절면 등 남원 북부권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4차선 산업도로와 춘향터널을 이동해야 해 사고위험에 노출돼왔다.
이에 시는 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13억2000만원(국비 5억원, 시비 8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개소하면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기종 교체, 신규 농기계 구입, 전문 인력 충원을 하여 영농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