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성초등학교(교장 이문연) 씨름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주신성초 김태형(6학년)과 최석현(5학년) 선수는 지난 달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기량을 과시했다.
김태형은 올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실력이 전국 상위급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학교 씨름부 오상민(6학년) 선수도 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전주신성초등학교 씨름부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김태형과 최석현은 “평소 훈련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목표가 있었고 이번에 메달을 땀으로써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름부 김경원 감독은 “아이들이 꿈과 목표를 가지도록 지도를 한 결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되고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