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씨름부(감독 김용웅)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원 마산국화축제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용웅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남대를 4-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전주대는 결승에서 만난 대구대를 4-0으로 완승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전주대는 개인전에서 서남근(생활체육학과 2년)이 장사급(150㎏ 이하) 2위, 김민혁(생활체육학과 2년)이 용장급(90㎏ 이하) 3위에 입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용웅 감독은 “선수들이 올 잇따라 좋은 성적을 올리며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