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집중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이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으로, 주요 대상 지역은 주택가 골목, 하수구, 학교주변, 하천변, 공원, 공중화장실 등이다.
또한 감염병의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추석 준비 음식물 등에 흡착될 수 있는 연막소독을 가급적 지양하고 분무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일본뇌염,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멀티동력분무기와 친환경적인 초미립자 분무소독기(ULV)로 주1회 이상 주기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