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 '껑충'

전북지역에서 지난 8월 진행된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토지 낙찰가율 또한 4개월 연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5년 8월 전북지역 경매동향은 주거시설의 경우 169건이 진행돼 83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28.1%p 상승한 91.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91.8%는 지난 2012년 3월 93.9%를 기록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이는 낙찰된 18건의 낙찰가율이 100% 이상을 기록하며 낙찰가율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토지는 231건의 경매가 진행돼 100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4개월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지난달(98.5%)과 비슷한 97.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