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日 이시카와현서 관광객 유치활동

10~13일 기업투자 협조 요청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외자 및 관광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우호교류를 맺은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한다.

 

이번 송 지사의 일본 방문은 이시카와현 타니모토 마사노리 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방문 첫째날인 10일 도쿄소재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구 아키히로 사장 등 간부진들을 만나 제2·제3의 도레이 같은 기업들이 전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시카와현 및 호쿠리쿠 지역(후쿠이, 니가타, 도야마, 이시카와) 대표 여행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시카와현 대표 여행사들은 이달 1일부터 송 지사의 이시카와현 방문을 기념하는 전북도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의 요청에 의해 호쿠리쿠 방송사에서 ‘전라북도에 가자’라는 특별방송을 11일 1시간 가량 방영할 예정이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이시카와현 지사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가나자와시 야마노 유키요시장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 및 성공 정책 공유, 유네스코 세계문화등재 관련 중·장기적인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