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으로 새출발

10일 창립총회…임원 선임

남원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법인설립추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법인설립추진위 회의에서 논의된 법인설립 취지문, 법인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소 설치,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환주 시장은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봉사의 확산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자원봉사욕구를 반영·충족시켜달라”고 말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12월에 설치됐으며, 2006년까지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에 위탁 운영해 오다 2007년 2월 사단법인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위탁 운영했다. 하지만 법인 운영상의 미흡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시 직영체제로 운영됐으며, 민간영역의 자율성 확대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사단법인 남원시자원봉사센터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