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가 복합 3D 프린터 개발에 나선다.
전북도는 14일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외에도 컴퓨터 수치제어(CNC) 전문 개발 기업인 (주)센트롤, 단국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향후 3년간 국비 29억원, 민간투자 7억원 등 총 36억원을 지원받아 ‘3차원 구조체 일체형 3D 전자회로 프린팅 장비 및 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형상과 재질의 출력물을 만들고 있으나, 구조적인 기능 외에 전기·전자 기능을 부여하지 못하는 상태다.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가 개발하는 3D 프린터는 금속, 플라스틱, 배선 등을 하나의 장비에서 출력할 수 있는 복합 이종 소재 프린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