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술인, 전주서 발전방안 모색한다

32차 예총전국대표자대회 16~18일 르윈호텔서 개최

전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전주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슬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이하 한국예총)가 한국예총 전주지회(지회장 최무연)와 공동주관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32차 예총전국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한국예총 전국 시·도별 회장단과 10개 회원단체 임원진, 전국 135개 예총지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첫 날에는 중앙협회 단체와 지역예총의 간부 29명으로 결성된 ‘한국예총 혁신 TFT’의 현안보고가 있다. 이 자리에선 예총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한다. 이어 주요 지역예총 우수활동 사례 발표대회가 열리는 데, 현장심사를 거쳐 대회 17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지역에는 최대 3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주고, 이후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에 실어 전국 시·도에 배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지역예총토론회에서는 10월 15일과 16일에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전국예술인 대회’에 대한 계획을 논의한다.

 

대회 이튿날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쳐 사회에 공헌한 예술인을 선정해 예술문화공로상을 시상한다. 전북 연예예술인협회의 김용철 회장과 전북 영화인협회의 김득남 회장 등 42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특별 공로상에는 이상직 국회의원 외 12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