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제는 초헌관에 송기항 부군수가 받들었고 아헌관에는 임실경찰서 양승룡 경무과장 등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200여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맹자 등 5성현을 기리고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4현과 신라의 설총 및 최치원 등 동방 18현 등 27위의 공덕을 기리는 행사다.
행사는 5성현에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펼쳐졌다.
한편 심민 군수는 이날 석전대제에 앞서 임실향교가 소장한 ‘임실현 선생안’에 성명과 본관, 부임일자 등을 등재했다.
‘임실현선생안’은 조선시대인 1509년부터 일본강점기를 비롯 해방후와 민선군수 등 225명의 명단과 자료가 수록된 향토문화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