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송천 복원 사업을 위해 철거한 건산천 복개주차장 자리에 진북동과 금암동을 잇는 태진교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개통된 태진교는 인근 주민들의 보행 편의와 금암교 구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가설됐다.
총 길이는 37.5m이며, 폭은 12m로 진북동과 금암동을 가로지른다.
특히 주변 경관을 고려해 전통적 아치 형태로 조성됐으며, 도로 경사를 최소화하고 건산천 통수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PSC(pre-stress concrete)공법’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