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축전 호기심창작놀이 성황

100여개 기관·단체 참여

▲ ‘제10회 전북 과학축전 호기심 창작놀이’가 열린 전북도청에서 20일 아이들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0회 전북 과학축전 호기심 창작놀이’가 지난 18~20일까지 전북도청 일대와 삼천 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 출연연구기관·도 출연연구기관·KT 등 38개 기관을 비롯해 7개 벤처기업, 40개 초·중·고등학교, 20개 과학문화단체 등 모두 100여 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41개였던 테마를 올해 59개 테마로 확대하고 호기심·창작·어울림 놀이터 등 세 가지 놀이터로 나눠 운영했다. 호기심 놀이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융합인재교육 체험관, 3D 프린팅 체험관, 우주·항공 체험관 등으로 꾸렸다. 창작 놀이터에서는 드론 및 로봇페스티벌, 로봇 만들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 어울림 놀이터는 과학 뮤지컬, 청소년 프린지 공연, 푸드트럭 등 안내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올해는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먹거리가 되는 과학기술이 전북에 자리 잡은 원년”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과학축전이 미래 과학을 조망하는 행사이자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