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육상영재들이 지난 18~19일 양일간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라북도교육감기 교육지원청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익산 육상의 위상을 한껏 드높혔다.
초·중학생들의 균형적 신체발달과 우수선수 발굴, 스포츠활동을 통한 바른인성함양을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초·중학교 선수 600여명이 참가했다.
익산육상영재들은 초등부 남·여와 중등부 남·여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익산 육상의 실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민 선수(이리동중3), 여중부 100m에서 우승한 이예진 선수(이리동중1), 초등부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신지선 선수(이리팔봉초)등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주역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등한 실력 발휘로 새로 발굴된 신인선수들과 함께 종합우승을 일궈냄으로써 내년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하고 있다.
또한 각부 우수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초등부 남자부에서 영만초 이진경교사, 초등부 여자부에서 익산한벌초 주현민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