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맨
2015-09-23 기고
▲ 마닛 스리와니취품 作(태국). 핑크 맨 오페라 3, 137×170cm, 사진 컬러 프린트, 2009
핑크 맨은 태국 현대미술의 아이콘이다. 소비자본에 매료되어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으로 언제나 빈 카트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빈다. 핑크색 비단 정장은 저급한 취향과 과시적인 소비 경향을 의미하며 천박한 자본주의에서의 성공을 상징한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