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K마트 4개 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
판촉행사는 시가 동남아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바이어와 수차례 수출상담을 실시해 총 22톤, 87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한 뒤 현지 대형유통매장 4개점에서 실시한 것으로, 한국교민은 물론 현지 베트남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포도, 배, 쌀을 비롯해 신선농산물과 만두, 허브유자차, 대추차, 고로쇠 및 오미자 음료, 추어탕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남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판촉전을 개최한 K마트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중부지방 다낭, 남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 한국식품 전문마트 및 건강식품 매장인 STAR KOREA, 음식점 K-Food, 식자재마트 등 7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수입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