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페라 보고 배우들과 사진 찍고

김제교육지원청 뜻깊은 문화활동

▲ 어린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한 김제지역 학생들이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문화예술활동을 실시했다.

 

뮤직 씨어터 슈바빙(단장 이은희)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문화예술활동에서 학생들은 어린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한 후 오페라 배우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군(김제동초등학교 4년)은 “영화는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직접 춤추고 노래하는 오페라는 처음봤다”면서 “같은 반 친구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예술활동은 비장애인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처럼 장애학생들도 문화예술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만족스러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