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자전거 대행진 개최 합의

내달 24일 금강 자전거길

군산시는 서천군과 자전거 대행진 화합행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24일 ‘군산 서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하기로 서천군과 합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20일에 서천~군산 1차 행정실무협의회를 거쳐 8월 12일에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성사됐으며, 향후 2차 행정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매년 양 시·군 교환행사 개최 등을 합의할 계획이다.

 

화합 자전거 대행진은 양 시·군에 위치해 있는 금강자전거길에서 펼쳐지며 코스는 양 시·군 경계인 군산시 나포면 길벗공동체에서 서천군 신성리 갈대밭까지 총 27.7km이며, 동호인 코스는 행사장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왕복 33.4km이고 일반인들은 행사장에서 길벗공동체까지 왕복 22km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제한이 없고 일반인 코스 22km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으면 된다. 당일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자전거묘기 공연, 혼 문화예술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지급된다.

 

행사 참가나 화합 자전거 기증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454-3631)나 서천군 자치행정과(041-950-47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