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1242곳)을 지정·운영하고 휴일지킴이 약국(1190곳)도 지정,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 중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각 시·군 의료원 등 도내 의료기관 24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북소방본부는 연휴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186명을 동원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응급처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차역과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량 52대와 구급대원 10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거나 해당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