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 오전 전북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는 서둘러 귀성한 귀성객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주역에는 이날 오전에 도착하는 기차 편이 8편이 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귀성행렬은 드문드문 보였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이날 오후 2시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 4시부터는 귀성행렬로 전주역과 익산역 등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도 30분 간격으로 서울발-전주행 버스가 도착하고 있지만 오전에는 본격적인 귀성행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전북 진입구간도 이날 오전 차량 정체 없이 원활하게 소통됐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평소보다 승객 수가 조금 늘긴 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오후 2시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