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치고 빈 상가 털고'…상습절도 10대 구속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빈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털고 자동차 열쇠를 훔쳐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A(19)군을 구속했다.

 A군은 지난 8월 29일 0시30분께 익산시 신동의 B(42)씨의 식당에 들어가 자동차 열쇠를 훔친 뒤 스타렉스 승합차(시가 400만원 상당)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A군은 또 같은 날 오전 2시4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상가 6회, 빈집 1회, 택시 절도 1회 등 금품 700만원 상당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절도 전과 7범인 A군은 지난해 4월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