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아시아 최강 이란이었던 만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긴 했지만 2000년 이후 열린 8번의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7위에 머물렀던 2009년 이후 또 4강행에 실패해 2016 리우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갈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이번 대회의 부진은 장신 센터 하승진(KCC)과 윤호영(동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등 최근 한국농구에 잇따라 일어난 악재가 한몫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