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사업 예정지인 ‘백석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군산분원 대안 부지 마련을 촉구했다.
백석제 보전을 촉구하는 전북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일 전북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석제는 독미나리를 포함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9종이나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전북대병원은 군산분원 부지변경을 조속히 결단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전북대병원 이사장인 전북대 총장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대학 총장은 대학만의 대표가 아니라 그 지역 양심의 상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석제 보전을 촉구하는 전북 시민사회단체는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