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두대간의 산림정화 운동과 더불어 가을철 본격적으로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10월 한 달간 산림보호에 동참을 유도하는 ‘임자 사랑해’ 운동의 일환으로, 서약운동도 병행됐다.

 

‘임자’는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박기남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