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보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6~8일까지 전북도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복합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8명과 국내외 탄소기업, 연구소 등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국제탄소산업전을 비롯해 처음 선보이는 카본아트 등이 관객의 눈길을 끈다.
국제탄소산업전은 연구기관관, 국내기업관, 해외기업관, 탄소체험관 등 4개 부문에 걸쳐 국내 기업 37개·해외 기업 12개 등 모두 49개 기업, 5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카본아트 전시·체험장은 행성 모양의 수족관 등 작품 16점, 탄소소재로 제작한 피아노·기타·우쿨렐레 등 악기 10여 점을 전시해 탄소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탄소소재 및 제품, 탄소 구조물, 예술 작품 등을 주제로 한 ‘탄소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결선 작품 15개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