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국제탄소페스티벌 8일까지

국제탄소산업전·카본아트 등

▲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6일 전북도청에서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가다’란 주제로 개막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국제 탄소전문가들이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안봉주 기자

탄소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보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6~8일까지 전북도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복합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8명과 국내외 탄소기업, 연구소 등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국제탄소산업전을 비롯해 처음 선보이는 카본아트 등이 관객의 눈길을 끈다.

 

국제탄소산업전은 연구기관관, 국내기업관, 해외기업관, 탄소체험관 등 4개 부문에 걸쳐 국내 기업 37개·해외 기업 12개 등 모두 49개 기업, 5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카본아트 전시·체험장은 행성 모양의 수족관 등 작품 16점, 탄소소재로 제작한 피아노·기타·우쿨렐레 등 악기 10여 점을 전시해 탄소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탄소소재 및 제품, 탄소 구조물, 예술 작품 등을 주제로 한 ‘탄소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결선 작품 15개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