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팔아줄게" 7억 뜯은 혐의 농산물생산자협회장 구속

완주경찰서는 친환경 비료 상품을 팔아주겠다고 속여 비료업체에게 7억 여원을 뜯은 혐의로 모 농산물생산자 협회장 오모씨(66)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9년부터 1년간 완주군 구이면의 한 비료제조업체에서 비료제품 60만 개를 팔아주겠다고 속여 홍보비 명목으로 6억28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씨는 2012년 7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다른 비료제조업체에서 같은 방법으로 1억3101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