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대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과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이기곤),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박남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121주년기념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는 자리다. 올해는 ‘다함께 힘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동길 (사)갑오농민동학혁명 유족보존회 고문, 정갑선 고성산 동학혁명군 기념사업회사무국장, 김수호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지도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기념대회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과 유족, 천도교인사, 관련단체, 학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곤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과 정신선양을 위한 선결과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라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