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춘원 전 서장에 명예 김제시민 증서

방춘원 전 김제경찰서장이 명예 김제시민이 됐다.

 

방 전 서장은 지난 7일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김제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때 이건식 김제시장으로 부터 ‘2015 김제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받았다.

 

방 전 서장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1년여 동안 김제경찰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각 읍·면·동을 찾아가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간담회를 통해 치안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직접 설명해주는 치안설명회를 타서에 비해 월등히 개최,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축산물 절도 예방 종합대책 등 치안시책을 실시, 큰 사건 사고 없이 어느 때 보다 안전한 김제지역 치안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지면 한센인 마을회관에 운동기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전언에 따라 마을회관에 운동기구를 설치, 주민들이 틈틈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 한센인중앙협회로 부터 감사장(공로패)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전한 김제만들기를 위해 환경개선 조례 제정 및 재가 장애인 가정 CCTV설치 등 주민들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방춘원 전 김제서장은 “당시 김제시 치안책임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김제시민들이 명예로운 김제시민으로 인정해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김제시를 홍보하는 등 명예김제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