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차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하는 ‘제 28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참가신청을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전국의 남·여 초등학생 또는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사)동리문화사업회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주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참가원서 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입상한 상장 또는 상패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접수는 고창문화의전당(고창읍 모양성로 11, 560-8041)과 KBS전주방송총국 문화사업부로 하면 된다.
동리국악당에서 11월 8일 예선을 거쳐 9일 오후 1시부터 본선이 치러지며, 본선 대회는 KBS전주방송의 녹화로 방영될 계획이다.
한편, 제28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대상 1명(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70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2명(상금 각 30만원)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