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복합재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전주지역 탄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
전주시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탄소복합소재 연합체인 JEC그룹 회장 프레드릭 뮈텔 대표가 8일 전주시를 방문해 김승수 시장,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등과 탄소 복합재 공동연구 협력기반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프레드릭 뮈텔 대표는 전주시와의 탄소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탄소복합재 공동연구 협력기반 강화, 전문인력 양성 촉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JEC그룹과 지난해 3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프레드릭 뮈텔 대표가 전주를 방문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주)효성 전주공장, 데크카본 공장 등 전주시 탄소산업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는 이번 JEC그룹과의 탄소산업 발전 논의를 통해 전주시의 탄소복합소재 기술발전 가능성과 해외 판로개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