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4명으로 밝혀졌다.
남북적십자사는 8일 판문점을 통해 2015년도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자 90명, 북측 이산가족 상봉자 97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북의 이산가족 상봉자는 4명이 포함됐다.
함남 출생인 김유남 씨(89·여), 강원 출생인 이석주 씨( 98·남), 평남 출신인 조은 씨(87·여), 황해 출신인 설순환 씨(83·남) 등이다. 이들 중 이석주 씨는 남한 측 최고령자로 확인됐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북측 상봉 대상자 97명은 20일부터 22일까지 재남가족을, 남측 상봉 대상자 90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재북가족을 금강산에서 상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