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의료기기 산업체의 제품 개발을 돕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구축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5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비 국비 50억원, 도비 1억원 등 모두 7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부터 공동 연구, 시제품 제작, 성능 평가, 임상 시험, 식약청 등록까지 전주기적인 기업 지원을 펼친다.
특히 재활 의료기기를 특화 분야로 선택한 전북대병원은 재활 의료기기 산업체를 대상으로 비임상 시험, 임상 시험 비용에 대한 현금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