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의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10일 사전경기로 마무리된 배드민턴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전 종별이 1회전 탈락 팀이 없는 가운데 동메달 4개를 추가하여 종합득점 1,841점으로 부산광역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사전경기로 치러지는 경기라 부담도 컸고 다소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출전팀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다”고 하였다.
또 9일부터 시작된 볼링 고등부 경기에서는 익산성일고 오명섭 선수와 전주제일고 김재희 선수가 짝을 이뤄 남고부 2인조에서 깜짝 은메달을 전북에 선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 달 사전경기로 끝난 체조의 금메달 2개를 비롯해 펜싱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바 있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10일 기준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면서 오는 16일 개막하는 이번 체전 본 경기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