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내 최고 요직의 하나로 꼽히는 자치행정과장에 전북 출신 김광휘(50·진안)씨가 발탁됐다.
행자부는 지난 8일 단행한 인사를 통해 김광휘 지방규제혁신과장을 자치행정과장에 임명했다.
자치행정과장은 지방행정실을 총괄하는 주무과장으로서 지방분쟁조정및 지방인사 교류 등을 담당하며, 보임 후 첫 프로젝트로 오는 15일 정종섭 행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현장 간담회및 고창군 찾아가는 장관실’을 주관한다.
전주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과장은 KDI 국제정책대학원과 미국 미주리대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이후 전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행정고시(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전북도 정책기획관,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을 지낸뒤 지난해 3월 행자부에 전입, 지방규제추진단장과 지방규제혁신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