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6~2022년 상환예정인 지방채에 대한 공모지방채 인수제안에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메리츠 증권을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저금리 차환발행대상은 농협 330억3500만원(3.79%)과 지역개발기금 256억원(4.00%) 등 금리 3.79~4.00%의 고이율 지방채 총 7개 종목 586억3500만원 규모다.
이번 차환발행은 최고 2.29%의 금리 인하 효과를 가져와 68억원 상당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메리츠 증권은 향후 7년간 전주시 지방채를 1.17~2.15%의 조건으로 인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