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 경영 개선 컨설팅 7500만원 지원

남원시가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로 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촌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업경영 개선을 위해 시설원예, 과수, 축산 등 재배면적이나 시설의 규모화는 갖췄으나 농업경영능력 부족으로 소득이 정체된 농가들에 대해 경영혁신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컨설팅으로 7500만원(13명)을 지원했다.

 

또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증가시켰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지난해 280건(315㏊)에서 올해 현재 1668건(2506㏊)으로 전년대비 약 80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에 대해 자녀학자금을 지원했으며,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하는 농업인 안전공제(4862명), 영농도우미(15명), 출산도우미(21명),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 등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