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축사에 침입해 20만원 상당의 퇴비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임실군 성수면 오봉리의 한 축사에서 포크레인을 이용, 시가 20만원 상당의 퇴비 1톤을 주인 몰래 자신의 화물차량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피해자와 친척 관계로 오래 전부터 퇴비를 몇 차례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