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 선포

3개 야간단속반 편성, 강력대처

속보= 올 가을 아파트 ‘분양 폭탄’ 예상 속에 전주시내에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주시가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2일자 4면 보도)

 

전주시 완산구는 13일 “야간에 현수막을 부착한 후 새벽에 철거하는 등 행정의 사각지대를 노린 불법 행위를 막기위해 야간 단속반 3개반을 편성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도 “야간 단속반을 추가 편성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아침 7시에 단속반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들어 13일 현재까지 완산구 4만5000건, 덕진구 4만1142건의 불법 현수막을 단속해 완산구 199건(1억7000만원), 덕진구 81건(89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