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인 정착 팔 걷었다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교육 / 농기계 실습에 곤충사육도

무주군이 관내에 이주한 귀농·귀촌인 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을 교육하고 농업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달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귀농·귀촌정책과 농업관련 기관 소개, 주요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공유, 곤충산업 및 곤충사육에 관한 내용들이 강의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15일에는 무주군 귀농정책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소개되며, 22일에는 귀농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블루베리 재배와 관련한 내용이 29일에는 농약 및 양분관리와 약초이야기가 공유될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는 고추재배를 비롯한 관리기, 농용굴삭기 등에 관한 농기계 실습이 함께 진행되며 12일에는 현장학습을, 19일에는 오미자 재배와 곤충산업에 관한 내용을, 26일에는 토양의 이해와 무주군 미생물 공급사업, 곤충사육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

 

12월 3일에는 사과재배를 비롯한 사과 전지전정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10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원광대 예방관리센터 이영훈 부센터장으로부터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인력육성담당은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무주군과 인근 지역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가 정착해서 살기도 좋은 무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정착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