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 대비 학교시설 점검

속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전북지역 62개 학교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이 방송시설 3·4차 점검을 실시한다. (8일자 5면 보도)

 

앞서 도교육청이 지난 8~9월 두 차례 점검한 결과 도내 62개 시험장 학교 중 42개 학교에서 방송설비 불량 사례가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해당 점검 결과를 토대로 총 1억6675만원을 투입해 방송설비 지원 및 수능 시험장·시험실 환경 조성에 나선다.

 

3차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며, 최종 점검인 4차 점검은 수능시험 전날인 다음 달 11일, 시험장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총 4차례에 걸친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송시설과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