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석운문화상'에 김영 시인

김제 문화예술 활성화 앞장

김영 시인이 ‘제6회 석운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운문화상은 김제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석운 김영달 법무사가 지난 2010년 제정했다.

 

석운문화상 관계자는 “김영 시인은 개인 창작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도, 김제문인협회를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며, “김제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김제지역의 교육기관에서 삼십 년 넘게 후학을 양성한 노고를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제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1995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뒤, 시집〈눈 감아서 환한 세상〉〈다시 길눈 뜨다〉등과 수필집〈뜬 돌로 사는 일〉〈쥐코밥상〉〈잘가요 어리광〉등을 냈다.

 

독서대상 대통령상, 신지식인상, 전북문학상, 전북시인상, 전북여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김제문인협회 회장과 전북시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만경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김제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마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