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16회 주 당산제 열려

▲ 지난 16일 열린 제16회 남원 주 당산제에서 터다지기 굿이 진행되고 있다.
남원의 번영을 기원하고 올 한해 풍년 농사의 감사를 드리는 제16회 남원 主(주) 당산제가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 주최로 지난 16일 남원우체국 옆 남원부 석돈에서 열렸다.

 

이날 제관으로 초헌관은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종헌관은 이병채 전 남원문화원장, 유식관은 박진기 남원문화원 이사, 축관은 이준석 남원문화원 이사, 집례는 김진석 남원문화원 이사가 맡았다.

 

행사는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매굿과 터다지기 굿, 남원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당산제에 앞서 진행된 장원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가장 농사를 잘 지어 대풍을 이룬 조산동 이성렬씨, 금지면 공영식씨가 수상했다.